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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사천시 초 ‧ 중 ‧ 고등학교 중앙 계단에는 학생의 참여로 만든 '희망계단'이 있습니다.
‘화(火)를 참으면 화(花)를 부른다’ · ‘한 순간의 장난이 한 평생의 친구를 잃게 한다’ 이 기발한 내용이 담긴 표어들은 학교폭력 근절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사천POL-희망계단> 인데요? 친구들아 <계단을 부탁해>, 지금부터 사천경찰서의 ‘희망계단 만들기’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학교폭력을 뿌리뽑기 위한 ‘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사업은 사천경찰서의 주도로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 경남일보가 참여한 가운데 학교 내 중앙계단을 학교폭력 근절과 관련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문구와 이미지로 새롭게 꾸며, 교내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환경개선 프로젝트입니다.
<사천-pol 희망계단 예고 영상>
우선 ‘사천-POL 희망계단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학생. 학부모 등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최신트렌드 광고 ‘페이코’속 음악에 맞춰 ‘사천-POL 희망계단’ 스티커를 붙이고 금증을 갖게 하는 방식으로 패러디 영상을 제작하게 되었는데요? 100% 학생들의 참여로만 이루워진 영상으로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구경하는 학생들에게도 프로젝트를 홍보를 할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최근 인기 셰프군단들의 대결프로그램인 『냉장고를 부탁해』 다들 아시죠?
이 프로그램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자기가 속한 학교의 계단을 희망계단으로 부탁한다는 의미의 『계단을 부탁해』 포스터를 제작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사천시 전체 초‧중‧고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3주간에 걸쳐 총 1574점의 작품을 접수받았습니다. 공모전 출품작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사위원회를 개최, 53점의 우수작을 선정했습니다. 이번 용남중학교 ‘희망계단 만들기’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사천시 전체 학교 중앙계단에 부착될 예정입니다.
 
사천경찰서는 ‘학생들이 학업에 지치고 힘들거나, 짜증나고 고민 나는 일을 희망계단에서 이야기를 나누면 희망이 생긴다’는 의미의 ‘희망계단 로고송’을 직접 제작하고 배포해 학교폭력에 대한 경곽심과 관심을 가지게 했습니다. 최신 인기 CM송 ‘사는게 니나노’, ‘비타 500’ 의 가사를 희망계단에 맞게 개사해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따라부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하네요.
 
‘사천-POL’희망계단 만들기‘를 제안한 사천서 박상미 경사와 안지영 경장은 대부분의 학교폭력이 교실과 운동장 등 교내에서 발생된다는 것 알고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내 환경개선작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업무에 대한 고민이 있으면 사무실을 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면서부터 생각을 하게 되는데 학생들도 비슷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
사천-POL 희망계단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폭력을 없애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수 있는 '안전한 학교' 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촬영·작성: 사천경찰서 박상미 경사
편집: 홍보실 이미지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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