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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5월, 6월 가장 나들이 가기 좋고,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날씨가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은 이 계절에 밖에서 활동을 즐기며 자전거를 타는 라이딩족도 많습니다. 자전거 이용자가 늘어나는 만큼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또한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경남에서는 모두 889건 자전거 사고가 발생해 23명이 숨지고 899명이 다쳤습니다. 봄철로 접어들면 5월 87건, 6월에는 91건까지 발생합니다. 사고원인은 운전부주의, 충돌 또는 추돌, 안전수칙 불이행 등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자전거 사고의 경우 운전자가 외부에 노출돼 부상 위험이 높아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여러분 자전거 운전에 대한 안전수칙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자전거를 타면서 걸림돌이 되는 것 중 하나가 사소한 고장입니다. 라이딩을 즐기다가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타이어 공기가 빠지거나, 체인이 녹슬어서 난해한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자동차는 정기 점검을 받는데, 자전거 점검을 잘 하지 않죠?? 자전거를 타기전 점검이 매우 중요합니다. 안장에 앉았을 때 타이어와 땅의 마찰면이 10cm 정도가 적당하며 브레이크는 중간 쯤 잡았을 겨우 브레이크가 안전하게 잡히는지 확인합니다. 체인 상태, 페달의 조짐, 핸들이 상하좌우 잘 움직이는지 등등 점검을 꼭 해야합니다.
라이딩을 할 때 기본 중의 기본 안전모! 그치만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안전모를 생략하시는 분들이 참 많아요. 안전모는 자동차에서 안전벨트와 동일합니다. 안전모를 쓰면 사고시 사망확률이 90%감소한다고 하네요.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자가 땅에 떨어지면서 머리부위 등에 심한 손상을 야기해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해서 머리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안전모! 자전거를 타실 때는 안전모는 필수입니다~
귀가 심심하고 지루해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라이딩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큰 소리로 음악을 듣다 보면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해서 위험한 발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자전거를 타면서 거치대에 핸드폰을 거치하여 통화를 하거나 메시지를 확힌하는 행위도 종종 있습니다. 자전거를 탈 때만큼은 휴대폰, 이어폰 사용 절대 하면 안됩니다! 주의가 산만할 때 예기치 못한 사고가 일어나는 법입니다.
자전거를 타다 보면 신이 나서 자신도 모르게 페달을 빠르게 밟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속 자전거는 과속 오토바이만큼 위험하다고 합니다. 자전거 운행 중의 사고도 교통사고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자전거 도로에도 정해진 속도가 있으니 안전속도를 지키며 라이딩 하셔야 합니다. 또한 과속을 하다보면 다른 라이더나 사람과 충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주변을 살펴보며 조심하는 습관을 가지세요~
횡단보도에서도 내리지 않고 건너는 경우 많이 보셨지요? 자전거는 자동차의 일종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횡단보도에서는 자전거를 탄 상태로 건너다가 보행자와 사고가나면 자동차-사람간 교통사고로 처리 된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자전거를 내려서 끌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길을 건널 때에는 좌우를 살피고 조심조심 다니시는 것 잊지 마세요.
지금까지 자전거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철저하게 안전교육을 해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일 것입니다. 날씨 좋은 요즘, 자전거 타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자전거 안전수칙만 잘 지킨다면 자전거 타는 것은 정말 좋은 운동이겠지요?
작성 : 거제서 경무 전미화 순경
편집 : 홍보실 장서연 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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