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IT기술이나 신지식을 안정적으로 치안현장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는 기획 업무가 자신과 딱 맞다며 드론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하는 그의 눈은 반짝 거렸는데요?
민간인의 도움을 받아 드론을 활용하고 있기는 하지만, 경찰이 직접 기술을 익히고 배워 드론을 조정하면 더 유용하겠다는 생각에서 경남경찰청에서는 지난 8월부터 이병석 경남경찰청 기획예산계장 주도하에 드론폴리스아카데미 동아리를 개설하고 드론 학습을 시작했습니다.
연간 전국실종자 3만7천명을 일일이 수색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죠.. 그런 면에서 실종자 수색에 드론 접목은 아주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내용으로 지난 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된 2016년도 정부 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당히 은상을 수상 하기도 했습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찾아온다고 자신있게 말하며 경남경찰에 필요한 일이면 뭐든 다 할 각오가 되어있다는 각오 또한 남달랐는데요?
공공부문에서 드론은 지금 실종자 수색에 이용하지만 점차 경찰 업무 전반에 드론이 이용 될 것입니다. 앞으로 경찰에 드론국이 생긴다면 드론국장을 맡고 싶다는 그의 꿈처럼 직책도 지금은 경찰대학에서 임명한 드론연구센터장이라는 작은 직책에서 시작해 경찰청 드론국장으로 한걸음 더 다가 선 이병석 경정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