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뉴스레터

# 01. "어! 버스에 내 핸드백!" 경찰의 따뜻한 추격전

남편 수술비가 든 할머니의 가방을 무사히 찾아 드리고 그렇게 일단락 될 듯했던 순간
버스를 쫓아 내달리던 상황에서 할머니가 했던 걱정 섞인 말..
"남편 수술전에 도착해야 된다" 는 말이 떠올라
다시 할머니를 순찰차로 신속히 병원으로 모셔다 드린 감동 스토리.

이 이야기가 경남경찰 페이스 북을 통해 알려지면서
MBN(뉴스파이터), KBS 2TV(생방송 아침이 좋다)등의 프로그램에 방영되기도 했는데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오히려 쑥스럽다고 이야기 하는 창원서부서 이호준, 조용범 순경!
그들이 있어 감동이 두배로 전해지네요.^^

# 02. 흰 뺨 검둥오리 가족, 이사 대 작전

도청연못에 살고 있던 오리가족의 멀고도 험난한 이주기를 담은 영상 ~ !
오리가족의 안전한 이주를 위해 경찰관뿐만 아니라
경적한번 울리지 않고 기다려준 시민들이 있었기 때문에 단 한마리의 낙오없이
이주에 성공한 것이 아닐까요?

뉴스에 보도되는 아동학대 사건들을 보면 매우 안타까운 요즘..
단 한마리의 새끼도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어미오리를 보며
오히려 사람들이 동물에게 배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03. 15년 전 헤어진 부녀의 상봉스토리

15년의 망설임 끝에 추석날 지구대에 방문해 연락이 끊긴 아버지를 찾고싶다는 딸의 부탁..

아버지의 이름과 전화번호 뒷자리만으로 수소문 한 끝에
결국 그 아버지를 찾고 딸과 아버지의 상봉을 도운 경찰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는 두 부녀를 보면서,
얼마나 서로를 그리워 했을지 알기에 더욱더 뭉클해지는..
거창경찰서 아림지구대의 사연이었습니다.

# 04. 3천만원을 찾기까지 걸린시간은 단 3분

차량 주변을 서성이며 수상한 행동을 하는 남자
차 문을 열더니 차안에 들어있던 가방을 들고 유유히 사라지는 데요..
가방안에 들어있던 현금은 무려 3천만원! ㅠ
그런 수상한 남자의 행동을 예리한 눈빛으로 지켜보는 시민 목격자가 있었으니~!

시민은 곧바로 112에 신고하고
범인의 인상착의와 이동경로를 실시간으로 제보합니다!

시민의 신속한 신고로
차량안의 3천만원을 털어 달아나던 범인을 단 3분만에 검거 하였는데요^^
시민의 신속하고 침착한 대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작성 : 홍보실 장서연 경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