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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복을 입은지 이제 막 100여일. 경남도민의 새로운 지킴이가 된 281기 신입경찰관.
당당하고 씩씩한 281기를 소개합니다.
경찰 2만명 증원의 두 번째 기수인 281기!
181명의 신입 경찰관들은 지난 12월 12일 자체 임용식을 실시, 실습 전 경찰관에 임용된 첫 기수이기도 합니다. 이는 실습전 임용으로 현장인력을 보강하고 실질적인 현장실습을 추진하는데 크게 이바지 하였습니다.
2월 13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하고, 2월 16일 정식 발령된지 이제 막 1달.
281기 신입경찰관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경남경찰 뉴스레터와 함게 만나볼까요?
1기동대 여경제대에 근무중인 이혜령 순경의 아버지는 이종국 마산동부서 민원실장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강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이혜령 순경은 경찰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같은 길을 걷게 된 사랑스러운 딸에게 아버지는 <싸가지 있는 사람이 되어라>고 말합니다.
"모든 면에서 선후배에게 잘하고, 상대방에게 진심을 다하는 경찰관이 되어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습니다.
앞으로도 항상 아버지의 모습을 보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웃으며 근무하겠다는 이혜령 순경... 이런 딸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빛이 4월의 봄햇살보다 따듯한데요?
거제서 장평지구대에 근무중인 윤현준 순경과 거제서 신현지구대에 근무중인 윤수원 경위는 누구보다 돈독한 부자사이입니다. 어릴 때부터 제복을 입고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경찰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같은 길을 걷게 된 자랑스러운 아들에게 윤수원 경위는 “누워서 크는 콩나물이 아닌 서서 크는 콩나물이 되거라” 말합니다. 원칙과 정도를 외면하고 요령과 기만으로 현실을 모면하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뜻이겠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경찰을 찾는 국민들에게 정성을 다해 경찰의 좋은 이미지만 심어 주도록 노력하겠다는 윤현준 순경.
아버지만큼.. 아니 더 멋진 경찰관이 되길 응원합니다.
281기 중 최연소 경찰관인 이선 순경은 이제 막 22살이 되었습니다.
공무원인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대학1학년을 다니던 도중 시험에 합격하여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대학친구들이 노는 동안 시험을 준비하면서 힘들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당당한 경남경찰입니다.
어린나이에 경찰관일이 힘들지는 않은가요?
이선 순경은 딸처럼 대해주는 팀원들 덕분에 즐겁게 일하고 있다며 팀원들에게 감사하단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 합니다.
앞으로 수사, 정보, 교통 많은 분야를 모두 해보고 싶다는 이선 순경.
아직은 작은 새싹이지만 도민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하는 든든한 나무로 자라나길 응원합니다.
김해중부서 연지지구대 소속 김영환 순경은 대학에서 자원공학을 전공하고 관련회사에서 화약류 관리기사로 일을 해오던 중 우연히 경찰관 화약 특채자 선발 공고문을 보고 경찰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근무하면서 관리기사로 일한 경험을 살려 현실에 맞지 않는 법규규제개선에 일조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힙니다.
화약이 잘 관리 되지 않고 있는 현장들을 철저히 관리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싶다는 김영환 순경.
김영환 순경이 든든하게 지켜줄 경상남도. 너무 든든하지 않나요?
창원중부서 사이버팀에 근무중인 갈아람 경장은 사이버 특채 15기입니다.
컴퓨터공학 전공 후 팬택 스마트폰 개발부서에서 시스템엔지니어로 근무하던 중 경찰 사이버 특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릴적 꿈이었던 경찰에서 자신의 전공을 살리기 위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비록 경찰종합학교에서 수사서류 작성법 등을 배웠지만, 지난 1달여간 근무를 하면서 수사서류 등을 작성하는데 많은 부족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곧 수사서류 작성의 달인이 되는 날이 오겠죠?
앞으로 주특기를 살려서 사이버 수사 전문가가 되고 싶다는 갈아람 경장.
사이버 수사에서 마음껏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저마다의 꿈을 안고 경남경찰이 된 281기 181명의 신입경찰들.
오늘도 각자의 위치에서 묵묵히 자신의 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경찰관이라 불리는 그들도 누군가의 소중한 아들, 딸이고
마음속에는 소망과 꿈이 자라는 소중한 대한민국의 젊음입니다.
그럼에도 그대들은 경찰관이기에.... 힘든 날도 때론 좌절할 날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때마다 오늘의 초심을 떠올리며 도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는 경남경찰이 되길 모든 경남도민들과 경남경찰이 응원합니다.
다시 한번 경남경찰 가족이 된 281기 여러분. 두팔 벌려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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