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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봄! 봄이왔어요~
어느덧 햇살도 바람도 봄기운이 느껴지는 4월.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따뜻한 봄 날씨를 만끽하며 떠나야 할 지금,
슬며시 고개를 들며 찾아온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졸‧음‧운‧ 전
내 가족의 안전을 지켜낼, 졸음운전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춘곤증’으로 불리는 졸음 현상은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서 따뜻해진 날씨 변화와 함께
찾아오는 신체변화입니다.
자동차의 조용한 진동과 소음은 잠을 자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해 주는데요?
계절별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졸음운전은 봄철이 되면서 급격히 증가합니다.
교통사고의 주범으로 빼놓을 수 없는 이 두 운전 중 어떤 운전이 더 위험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입니다.
음주는 곤드레~만드레 혼미한 정신이라도 일부 남아있지만,
졸음운전은 순간적으로 ‘무운전자’상태가 되어 자동차는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졸음운전 중에 2-3초 졸았을 뿐인데 시속 100km이상으로 달리는 차는 약80m,
시속80km는 약50m 정도를 질주해 정면충돌이나 중앙선침범으로 교통사고가 나면
대형 교통사고를 초래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리의 생명이 혼자 굴러가는 자동차에 맡겨져 있다고 상상해 보면 졸음운전이 얼마나 무서운 상황인지 알 수 있겠죠? (ㅠ_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계절과 신체의 변화, 그리고 도로환경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차량 내 온도를 20~23도의 적정온도를 유지해 주고,
창문을 살짝 내려 주기적으로 실내공기를 환기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의 창문을 열고, 찬바람을 쐬어도 내려오는 눈꺼풀을 이길수 없다면,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찾아, 잠시 쉬었다 가져도 좋습니다.
굳이 잠을 자지 않더라고 차에서 내려 스트레칭을 해주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주위를 산책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휴게소의 또 다른 재미, 바로 많은 음식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나 지속적으로 씹을 수 있는 껌, 깨물어 먹기 좋은 사탕과 너트 들은 운전자들의 잠을 쫓는데 좋은 간식들입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죠? 운전에도 빠질 수 없습니다.
잠을 깨워주지는 못할망정 옆에서 코까지 골며 자고 있다면… 홀로 장거리 여행하는 운전자도 잠이 오겠죠?
운전자가 옆에서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가벼운 대화를 나누면 졸음 퇴치는 물론 먼 거리로 단숨에 갈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해도 해도 이건 너무해~” 잠에 취해 운전대를 잡는게 곤혹스럽다면? 혹시 기민병이 아닌지 한번 의심해 보세요.
기민병은 나도 모르게 느닷없이 잠들어 버리는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간단한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니 겁먹지 않아도 됩니다(^^)
따뜻한 봄,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여행 하시구요~
경남폴 이, 여러분의 안전운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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