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지역여성단체의 멋진 콜라보로 탄생한『다보-TWO』는 아동·여성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안전한 환경설계와 더불어 민간 블랙박스 영상을 CCTV로 활용하여‘아동·여성 대상 범죄를 다보고 아동·여성을 다보호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름도 참신~^^)
그럼 지금부터‘다보-TWO’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볼까요?
다보투의 탄생은 4대 사회악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을
근절하기 위해 신설된 부서인 여성청소년계에서 근무하는 어느 경찰관의 고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2012년 강력팀 근무 당시 인근에 주차된 블랙박스를 활용하여 편의점 복면강도를 검거한 경험이 있었던 강현철 경사!! (대단~)
그는 범죄예방 및 검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CCTV가 부족한 창녕에서, 블랙박스가 CCTV를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을 합니다.
블랙박스 설치비용 등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고민은 잠시! 실행은 즉시!!
기본적인 사업계획을 작성, 창녕 성상담소 문을 두드립니다.
그의 계획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성상담소는 공동으로 다보투 기획안을 여성가족부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게 되었고
여성·아동 안전계획인만큼 창녕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이하‘아연대’) 및 자치단체도 업무협약을 통해 창녕을 안전지대로 조성하기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 결과 3,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블랙박스 설치 전문업체와의 간담회를 거듭하면서 사회안전망 확보 목적의 공익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결과
시중가격의 60% 가량 할인된 금액으로 납품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이제 모든 준비는 완료되었고 운영만이 남았습니다.
여성과 아동의 안전을 위한다는 사업의 목적에 맞게 최대의 성과를 위해서는 철저한 분석이 우선되어야겠죠?!
먼저 최근 5년간 여성·아동 대상 범죄 발생·검거현황을 분석하고 지정된 장소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차량 100대를 선정하였습니다.
범죄분석은 발생장소, 시간 등 좀 더 세밀하게 이루어졌구요,
취약지역으로 선정된 지역에서 고정 주차하는 차량을 선정하였습니다.
(차량 선정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분석한 결과 84개소, 차량 100대를 선정(1대당 블랙박스 2대 설치) 하고 아래 그림과 같이 배치하였습니다.
운영중인 CCTV와 혼용하면 더욱 촘촘한 안전지도가 펼쳐지네요~
(다음지도가 아닌 안전지도로 표시되길 희망하면서^^;)
『다보-TWO 차량은』전·후면에
‘다보-TWO, 아동·여성 보호 영상차량’스티커를 부착하고 지정된
장소에 주차, 상시 영상녹화를 하면서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발생시 검거를 위한 영상 제공을 하도록 운영됩니다.
CCTV에 비해 설치가 편하고 가격도 저렴한 블랙박스가 범죄예방 첨병으로 진화한 것이죠~
안전한 지역조성이라는 공동을 목적을 가지고 지역사회 주요기관의 성공적인 협업사례 다보-TWO!
민간 블랙박스 영상을 전국최초로 CCTV화하여 수사에 활용하도록 시도한 사업 다보-TWO!!와 함께
물론 이전에도 블랙박스를 수사에 활용한 사례는 더러 있었지만 안전망 구축의 목적으로 블랙박스를 무상으로 부착하고 영상 제공을 의무화한 사례는 처음이죠^^
민경합동 여성범죄 감시단‘다보-팀’을
운영하여 주 2회 성범죄 우려지역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월 1회 합동순찰을 실시함으로써
범죄 없는 청청지역으로 조성해 나갈 것입니다.
다보고! 다보호한다!! 다보-TWO!!!
더 가까이! 더 친절하게!! 더 안전하게!!! The 창녕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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